LG ‘V20’ 내일 이통3사서 출시

  • 등록 2016-09-28 오전 10:00:00

    수정 2016-09-28 오전 10: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9일 전략 스마트폰 ‘LG V20’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사운드를 구현했다.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가 디자인 및 튜닝을 진행해 ‘V20’의 명품 사운드를 왜곡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카메라,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을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7.0 누가’ 운영체제를 장착했다.

LG전자는 ‘V20’의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음원 콘텐츠 지원도 강화한다. 구매고객에게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LG스마트월드’ 앱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 음원을 건당 990원에 다운받을 수도 있다.

한편 ‘V20’는 지난 7일 공개된 이후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영국 IT 유력 매체 ‘테크레이더’는 “탈착형 배터리, 쿼드 DAC, 두 개의 광각 카메라와 두 개의 스크린을 탑재한 이런 폰을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는가”라며 “V20의 다양하고 눈부신 기능들을 접하면 아마도 쉽게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IT 유력 매체 ‘판드로이드’도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비디오 레코딩에 관련해서는 LG V20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라며 “만일 신규 패블릿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LG V20는 반드시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폰”이라고 언급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V20는 LG전자의 핵심 역량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V20의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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