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에너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너지빈곤층의 주택개보수 지원 지정기탁을 위한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좌로부터 4번째),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좌로부터 5번째). 포스코에너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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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너지빈곤층 주택개보수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 협약식’을 지난 28일 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는 4억 6000만원 가량을 지원해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서울, 광양지역의 새터민 20가구, 복지시설 8곳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주택 개보수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LED 전등 설치 등 친환경에너지를 통한 효율향상 활동도 함께 한다.
아울러 포스코에너지는 30일 광양 부생복합발전소에서 자매복지기관인 아로마재가노인복지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했다. 6월말 준공하는 이 설비는 전력비 절감과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해 노인복지센터에 매년 1800만원을 지원하는 효과다.
오창관 사장은 협약식에서 “회사의 사회공헌 이념인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작년에도 65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해 인천LNG복합발전소가 있는 서구 원창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10가구에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볼런테인먼트(자원봉사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활동,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하는 공부방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