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대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은 16일 아반떼 쿠페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반떼의 파생모델인 아반떼 쿠페는 연 4000~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이 크진 않지만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후륜구동에 고가인 제네시스 쿠페와 달리 아반떼 쿠페는 엔트리급 시장을 담당할 모델”이라며 “모델간의 간섭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디자인과 가격, 고객층에서 상당히 차별화돼 상호간의 판매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아반떼 쿠페는 현대차의 메인스트림 모델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된 차”라며 “벨로스터, 제네시스쿠페와 적절하게 시장에서의 역할이 나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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