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5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3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에 선정된 44개 사회복지사업 관계자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함께 움직이는 세상’은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4개 사업에 2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의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3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공모사업에 이동편의 제공과 사회복지를 결합시킨 이동복지 분야를 신설하며 사업영역을 넓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적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이동식 원예사업 ‘달리는 유코가든’(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외된 농촌지역 어르신께 웃음과 행복을 전달하는 이동복지차량 ‘행복드림카’(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 2개 사업이 이동복지 분야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현대차와 사회복지단체가 힘을 합하는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최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계층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이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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