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인하'에도 무덤덤..1940선 중반 등락

  • 등록 2012-10-11 오전 11:19:42

    수정 2012-10-11 오전 11:19:4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글로벌 경기 우려와 옵션만기일 부담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11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포인트( 0.12%)내린 1945.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의 하락과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의 악재로 1934.49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점차 낙폭을 축소, 한때 상승반전했다가 다시 1940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7월 이후 석 달 만에 기준금리를 2.75%로 0.25% 인하했지만 시장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3억원 3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45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534억원, 471억원 매도 우위로 총100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금리인하 소식에 건설업이 2%대 상승하고 있으며, 증권업,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이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 하락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등은 내렸지만, 지만 포스코,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략은 상승세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37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4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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