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딸린 3억~5억원대 `단지형 전원주택` 속속 등장

용인 등 서울 근교 등장…도심 접근성, 편의성 장점 꼽혀
  • 등록 2012-08-24 오후 4:30:24

    수정 2012-08-24 오후 4:30:24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전원주택은 도심지와 떨어져 살기 불편하다는 인식을 깨고 서울 근교에 단지형으로 조성되는 3억~5억원대의 실속형 전원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개별 입지형 전원주택이 대부분이라 세컨드하우스 용도 외 직접 주거용으로 이용하긴 어려웠다. 최근 용인 등 서울 근교의 단지형 전원주택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호동 10번지 일대에 전원주택 29가구를 지을 수 있는 라움빌리지가 분양 중이다. 필지는 660㎡(200평) 안팎으로, 3.3㎡당 땅값은 130만~150만원이다. 땅값은 1억7000만~2억원. 165㎡(40평) 기준 건축비는 1억5000만원으로 총 3억2000만원을 투입하면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라움빌리지는 용인 구시가지와 1㎞ 떨어져 있어 용인 도심 내 병원, 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는 경안천이 흐른다.

용인 처인구 남동 116번지 일대에 단지형 전원주택 ‘은화삼 예인빌’이 분양 중이다. 전체 9900㎡(3000평) 터 위에 330~706㎡(100~214평) 규모의 전원주택 2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3.3㎡당 땅값은 200만원이다. 용인시내, 용인터미널과 5분 거리에 있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분양 중인 단지형 전원주택 ‘미르마루’ 47필지는 3.3㎡당 250만~350만원 선이다. 필지당 544~775㎡ 규모로 땅값은 5억~8억원 수준이다. 건축비는 통상 철근콘크리트를 기준으로 3.3㎡당 450만~500만원 선이다. 목조주택은 이보다 좀 더 저렴하다. 건평 132㎡(40평)정도의 전원주택이라면 1억8000만~2억원 정도 들어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고가의 타운하우스보다 도심 근교의 실속형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자 선호도가 더 높다”며 “전원주택을 고를 땐 기반시설과 도심 접근성은 떨어지지 않는지 잘 살펴본 뒤 골라야 주거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용인 라인빌리지 조감도 (사진=브레인윅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