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개별 입지형 전원주택이 대부분이라 세컨드하우스 용도 외 직접 주거용으로 이용하긴 어려웠다. 최근 용인 등 서울 근교의 단지형 전원주택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호동 10번지 일대에 전원주택 29가구를 지을 수 있는 라움빌리지가 분양 중이다. 필지는 660㎡(200평) 안팎으로, 3.3㎡당 땅값은 130만~150만원이다. 땅값은 1억7000만~2억원. 165㎡(40평) 기준 건축비는 1억5000만원으로 총 3억2000만원을 투입하면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용인 처인구 남동 116번지 일대에 단지형 전원주택 ‘은화삼 예인빌’이 분양 중이다. 전체 9900㎡(3000평) 터 위에 330~706㎡(100~214평) 규모의 전원주택 2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3.3㎡당 땅값은 200만원이다. 용인시내, 용인터미널과 5분 거리에 있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분양 중인 단지형 전원주택 ‘미르마루’ 47필지는 3.3㎡당 250만~350만원 선이다. 필지당 544~775㎡ 규모로 땅값은 5억~8억원 수준이다. 건축비는 통상 철근콘크리트를 기준으로 3.3㎡당 450만~500만원 선이다. 목조주택은 이보다 좀 더 저렴하다. 건평 132㎡(40평)정도의 전원주택이라면 1억8000만~2억원 정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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