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 임영진 신임 경희의료원장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학교병원장에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에 이비인후과 박문서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임영진 신임 의료원장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감마나이프학회 회장, 축구국가대표팀 팀닥터를 역임했다. 박문서 교수는 이명 치료의 권위자로 대한이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 베트남 어린이 무료 수술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심장병을 앓는 베트남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로 수술했다. 응웬 뚜언 키에트(5)는 지난해 보라매병원 의료봉사팀이 베트남 남동부 연짝현에서 만났다. 응웬은 심장에 구멍이 있는 질환이었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준성 교수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비타민C ‘피로 회복’ 효과
대한비타민연구회가 20~49세 직장인 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C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피로로 인해 생기는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했다. 또 면역력을 증강시켜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학술지 뉴트리션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 범석 의학상에 윤보현 교수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에게 의학상을 수여했다. 윤 교수는 지난 1996년 조산의 주된 원인이 태아 감염 및 염증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가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설립됐다.
◇ 국립암센터 300병상 병동 건립
국립암센터는 2015년까지 300병상 규모의 새 병동을 건립한다. 48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소아암 병동, 갑상선암 병동, 완화의료 병동, 임상시험 병동이 들어선다. 국립암센터는 새 병동 건립 등 환경 개선을 통해 국가 암 정복 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수원 나누리병원 기공식 열려
나누리병원이 경기 수원 영통구 원천동에 4번째 분원인 수원 나누리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2013년 완공 예정인 수원 나누리병원은 77만7532㎡에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대표원장 “개원 10주년을 맞아 4번째 분원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