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

  • 등록 2011-06-27 오후 1:49:03

    수정 2011-06-27 오후 1:49:0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27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전임 김도연 박사가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회장직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추대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 회장의 임기는 2012년 12월 31일까지이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공학한림원은 우리나라 공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학계, 산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라며 "한국 산업과 공학기술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정부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해 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중 역점을 둘 사업으로 ▲공학관련 제단체의 소통강화 및 교육현장 의견 정부 전달 ▲다양한 특별위원회의 활성화에 따른 정책 자문 기능 강화 ▲`한국공학한림원 정책총서`의 면밀한 기획 및 철저한 준비 ▲주니어공학기술교실, 캠퍼스특허전략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인재 양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꼽았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산업계 및 국가기관에서 공학 또는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공학인을 발굴·활용하고, 공학과 관련 있는 연구와 지원사업을 벌여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기술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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