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휴대폰은 삼성전자의 프로젝터폰으로 가족 사진과 축구 경기 동영상 등을 담아 당시 광부들에게 전달됐다.
21일 삼성전자 블로그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지난 14일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과 메가, 엘메르쿠리오 등 칠레 현지 매체에 보도됐다.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3673604575550322091167574.html)
당시 칠레 구조대는 암반에 구멍을 뚫고 `팔로마(비둘기)`라고 이름 붙여진 지름 12㎝의 캡슐에 물과 음식, 의약품과 옷가지 등 생필품을 넣었다.
팔로마에는 여러 종류의 놀이기구와 도미노, 카드와 함께 프로젝터폰도 들어갔다.
광부들 눈의 운동과 정기적인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오랜기간동안 지탱할 수 있는 놀이 기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조치였던 것.
광부들에게 전달된 삼성의 이 프로젝터폰(모델명: I7410, 사진)은 모바일폰과 프로젝터가 합쳐진 제품이다.
이를 통해 휴대폰에 저장된 동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최대 50인치 외부 대형 스크린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005930) 블로그는 앞으로도 놀라운 기술력으로 전 세계에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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