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무원연금 깨야산다` 이달의 기자상 수상

네번째 기자협회상 수상
  • 등록 2008-02-25 오후 1:44:45

    수정 2008-02-25 오후 1:58:57

[이데일리 경제부] 이데일리가 기획 보도한 `공무원연금 깨야 산다` 시리즈가 한국기자협회 선정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데일리는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기자상을 네 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기자협회는 제 209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 이데일리가 보도한 `공무원연금 깨야 산다`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박동석 경제부 기자를 주축으로 문영재, 하수정 기자가 공동 취재한 `공무원연금 깨야 산다` 시리즈는 현재 공적연금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분석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개혁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 개혁의 시급성에 대해 환기시키고 연초 차기정권 정책수립 기간동안 선제적으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개혁작업에 시동을 거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중남미, 유럽의 전문가들을 다양하게 취재해 폭넓은 시각을 담고자 했다.

이데일리는 지난 2002년 10월 'SK-JP모건, SK증권 주식 이중거래 파문'으로 인터넷매체로는 첫 기자협회상을 받은 뒤 2004년 `연금 빅뱅`,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 등 현재까지 4번째 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 세계일보 탐사보도 `2008 反도핑 리포트`도 함께 수상했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경향신문 `인수위,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와 KBS `에버랜드 미술품 비밀창고 의혹`, 지역 취재보도부문에 KBS 부산방송총국 `못 믿을 한우 등급 판정서`와 충청투데이 `허베이스피리트 유조선 정박위치 안 지켰다`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보도부문에는 한국일보 `생계막막 태안 주민 집회중 분신`이, 영자보도부문에선 코리아타임즈 `Envoys Criticize Teaching-Visa Rule`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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