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 관내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3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를 개최하고 후원금 전달과 연탄 나눔 활동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KG모빌리티 임직원이 경기도 평택 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사진= KG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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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KG 모빌리티 임직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등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사와 노조가 공동으로 모금한 기금을 평택나눔은행측에 전달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관내에서 직접 연탄 배달을 진행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을 가졌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KG모빌리티 사내 봉사 동호인인 연탄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등유를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수리와 교체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70가구 2만570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285가구에 10만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저소득층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012년부터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마음장학회를 운영하며 지역 인재 개발과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과 교보재 기증을 포함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KG 모빌리티가 경영 위기로 힘든 시기는 겪었지만, 지역사회와 평택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에 빠르게 경영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KG 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