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예비 가맹점주 금융 지원

예비 가맹점주에 최대 5000만원 대출 지원…우대금리 적용
  • 등록 2023-08-14 오전 11:00:33

    수정 2023-08-14 오전 11:00:3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가맹점주에게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관형(오른쪽) 노랑푸드 대표이사와 왕덕봉 국민은행 강남지역그룹대표가 지난 11일 예비 가맹점주 금융혜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랑푸드)


이를 위해 노랑통닭은 지난 11일 국민은행 강남지역그룹 대회의실에서 이관형 노랑푸드 대표와 왕덕봉 국민은행 강남지역그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 노랑통닭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 가맹점주에게 창업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에 뜻을 같이했다.

이번 KB국민은행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은 본사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향후 사업 성장 가능성, 가맹점 매출 등 다양한 분야를 심사해 검증된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예비 및 기존 가맹점주에게 저금리로 창업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랑통닭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예비 및 기존 가맹점주는 제1금융권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창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업무 협약에 따라 최대 4.15% 우대금리를 적용 받아 신규 창업 시 가맹점주들의 자금 운용상 부담을 한 층 덜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노랑통닭은 예비 가맹점주들의 창업 초기 자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규 창업 프로모션’, ‘업종변경 프로모션’ 등을 통해 최대 1800만원 상당의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조리 시설 및 홍보 제작물 지원’ 등의 창업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이번 창업 자금 대출 업무 협약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예비 가맹점주 및 기존 가맹점주 지원 및 상생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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