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으로 수도권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는 중위수 기준 10.1배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전년(8.0배)보다 높아졌습니다.
월급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모아서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8년에서 10.1년으로 길어졌다는 뜻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14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