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SK이노베이션 ‘악착같은 그린밸런스 2030’을 실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작한 ‘SV²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다.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와의 협업으로 사회적가치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다.
이번에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기업은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소무나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를 개발하는 에코인에너지 △해양유류방제 로봇을 개발하는 쉐코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이 그린밸런스 2030에 부합하는 사업모델과 향후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기업이다.
2년 연속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이 그린밸런스 2030을 구성원이 직접 실천하는 방법으로 자리잡았다고 SK이노베이션은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SK이노베이션은 소셜벤처에 투자한 구성원에게 최대 100만원을 매칭 펀드(Matching Fund) 형태로 지원해 임팩트 투자 관련 학습지원과 벤처 투자에 대한 위험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재무·법무·홍보·연구개발(R&D)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구성원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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