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2050억 규모 보증부 대출

기술보증기금과 협약…"대구·경북 지역 지원 집중"
  • 등록 2020-03-05 오전 9:26:32

    수정 2020-03-05 오전 9:26:3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은행이 ‘코로나19’ 피해 기업 및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이러한 내용의 ‘혁신기업 스케일업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2050억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실시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 혁신성장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40억원을 재원으로 기업은 보증비율 100%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다. 대출은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또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제도 등을 활용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의 경우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을 재원으로 2년간 매년 0.4%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해준다. 기보도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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