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유성티엔에스(024800)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성티엔에스가 전날 대비 9.22% 상승한 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순환출자 구조로 연결된 서희건설이 지뢰제거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서희건설은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국내(DMZ 및 접경지역포함)외 지뢰제거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뢰연구소는 M14대인지뢰를 지표 아래 최대 20㎝까지 탐지할 수 있는 지뢰탐지기와 한국형 다용도 지뢰제거장비(세계최초개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다량의 지뢰를 제거한 실적을 보유 중이다.
유성티엔에스는 서희건설→한일자산관리앤투자→유성티엔에스→서희건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로 연결돼 있다.
서희건설이 한일자산관리앤투자의 지분 50.41%를 보유하고, 한일자산관리앤투자는 유성티엔에스의 지분을 16.72% 가지고 있다. 유성티엔에스는 다시 서희건설의 지분 19.1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