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탈춤-천하제일탈’의 공연 모습(사진=천하제일탈공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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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명품탈춤-천하제일탈’이 전국의 관객을 만난다. 부산의 금곡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 서울의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까지 전국 10개 노인시설을 방문해 순회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인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이다.
‘명품탈춤-천하제일탈’은 봉산·강령·고성·안동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탈춤을 한 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봉산탈춤의 목중춤, 강령탈춤의 미얄할미춤, 고성오광대의 문둥북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매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4가지의 탈춤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과 함께 잊혀져 가는 전통 탈춤의 소중함과 매력을 전한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젊은 이수자 2인이 주축이 되어 2006년도에 결성한 예술단체다.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탈춤과 탈이 가진 특유의 해학과 풍자, 춤사위의 멋을 살린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 고성오광대의 ‘문둥북춤’(사진=천하제일탈공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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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별신굿탈놀이 ‘이매춤’(사진=천하제일탈공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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