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1분 녹십자셀은 전 거래일 대비 18.24%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ILC 2018)에서 이뮨셀-엘씨의 간암 5년 생존율 데이터를 보고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는 유럽간학회의 국제학술대회(ILC 2018)에서 ‘이뮨셀-엘씨’ 3상 임상시험의 5년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은 230명의 간암 환자에게 절제술 시행 후 이뮨셀-엘씨를 16회 투여한 시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평균 38개월의 추적관찰기간 이후 재발률 37% 감소, 사망률 79% 감소한 결과를 2015년 5월 세계적인 소화기학 학술지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에 논문 발표했다.
추적관찰 임상시험을 통해 평균 68.5개월의 추적관찰기간이 지난 후 무병생존율(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은 대조군 33.1%, 치료군 44.8%로 35.8%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총생존율에서도 대조군 85.3%, 치료군 97.1%로 13.8% 증가했다는 것을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ILC 2018)에서 발표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전세계 많은 전문가가 모인 자리에서 이뮨셀-엘씨를 소개해 기쁘다”며 “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는 향후 논문을 통해 공식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 판매 외에도 세포치료제 CMO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세포치료제 CAR-T 등 더욱 강력한 항암기능을 가진 T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