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5월부터 UHD 셋톱박스 출시

  • 등록 2015-04-30 오전 10:08:05

    수정 2015-04-30 오전 10:08:0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케이블방송 업체 씨앤앰이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를 5월 1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셋톱박스는 LG전자와 손잡고 개발한 제품으로 UHD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TV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씨앤앰 스마트TVII 셋톱박스보다 2배 빠른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8GB 플래시와 2GB SDRAM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버전이 적용됐다. 7월중으로 5.0 롤리팝으로 업데이트한다.

UHD 방송은 전용채널인 33번 UMAX를 통해 볼 수 있다. 유튜브, 크롬, 플레이스토어, 음성 명령 등 구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셋톱박스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TV화면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미러TV 서비스와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에 저장되어있는 음악, 동영상, 사진을 TV 화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옮길 수 있는 콘텐츠 쉐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씨앤앰 UHD 패밀리’ 상품으로 판매되는 이 셋톱박스는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1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서초구, 성동구, 광진구,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 하남시,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 가평군 지역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 외 씨앤앰 지역은 올 7월부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UHD 셋톱박스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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