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8일 2015년 아파트 1만 7334가구를 비롯해 주상복합 1만99가구, 오피스텔 4147실 등 총 3만158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총 1만8490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2010년부터 5년 연속 민간 주택공급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 주택공급이 부족했던 수도권과 지방에 역대 최대 물량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중소형 위주의 상품구성과 1~2인 세대를 겨냥한 오피스텔 공급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에서는 작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을 비롯해 창원 등 영남지역에 690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청지역 부동산 시장을 견인했던 천안, 청주 등지에 5125가구 등 총 1만3465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이달 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창원 도심접근성이 좋고 남해고속국도와 창원역을 이용한 광역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녹지 공간이 풍부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