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산운용, 부동산 임대주택펀드 출시

  • 등록 2014-06-18 오전 11:10:51

    수정 2014-06-18 오전 11:10:5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최대주주인 지지자산운용(www.ggfund.co.kr)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주택 한 동 전체를 사들여 러시아무역대표부 숙소로 임대하는 ‘지지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7호’펀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종로구 신문로2가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가구 규모 주택을 임대주택펀드 형태로 5년간 운용할 계획이다. 외국 정부 기관이 임대해 안정성이 높고 조세특례법상 임대주택펀드에 해당돼, 일정기간 펀드 배당소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세전 약 2~3%대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지자산운용은 설립한지 4년만에 12개 펀드를 조성했으며, 경·공매 펀드와 쇼핑몰·요양병원에 이어 임대주택 펀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김동환 지지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외국 정부기관에게 임차를 준 안정적인 임대주택펀드”라며 “기존 부동산 펀드에 비해 세제혜택을 통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02)71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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