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이달 31일까지 `명절 후유증 극복! BEST 추천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마기·마사지기 등의 헬스케어 상품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
|
홍순화 롯데닷컴 가전팀 MD는 "작년의 경우 명절이 끝난 일주일 간 안마기, 마사지기 등 명절 증후군 극복 관련 상품 매출이 명절 일주일 전에 비해 설은 35%, 추석은 50% 이상 올랐다"며 "명절 연휴 동안 고생한 아내나 부모님을 위해 구매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도 상황은 비슷하다. `온천&스파 숙소 모음전`을 진행 중인 이 회사에서는 5만8000원에 일반실 1박과 2인 스파 이용권 그리고 조식이 포함된 `진안홍삼스파패키지`가 인기다. 또 영화 관람과 더불어 호텔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관심을 끌고 있다.
|
같은 기간 열리는 `야심찬 할인 세뱃돈 쇼핑백서` 기획전에서는 디지털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LG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은 48% 할인된 가격에 판다. `코비전자 아이폰 전용 독 스피커`는 5% 할인된 가격에 정품 헤드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Wii 2인 패키지를 경품으로 준다.
G마켓 관계자는 타사와 달리 포스트 설 마케팅 행사의 타깃을 대학생과 20대로 잡은 이유에 대해 "세뱃돈을 받는 연령대 중 구매력이 가장 큰 고객층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