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앙골라에서 프랑스 토탈의 파즈플로 FPSO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 토탈E&P 회장, 마누엘 비센테 소난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해양 프로젝트인 파즈플로 FPSO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조기 원유생산을 가능케 한 성과로 토탈로부터 5400만달러를 받았다. 이는 인센티브로는 업계 최대 규모다.
남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 토탈의 첫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현재까지 총 3건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클로브 FPSO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선주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최대 22만배럴의 원유와 44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유정에서 동시에 원유를 생산, 우리나라 일일 석유 사용량과 맞먹는 190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
▶ 관련기사 ◀ ☞대우조선해양, 이스라엘 가스광구 개발 기본합의서 체결 ☞대우조선 계열 피엘디앤씨, 회생절차개시 신청 ☞대우조선해양, 고졸 신입사원 채용면접 `전국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