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23개 예비 MVNO 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MVNO 파트너 협의체`를 구성하고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첫 정기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약 50여명의 예비 MVNO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MVNO 파트너 협의체는 MVNO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사업자들에게 SK텔레콤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및 제휴 모델에 대해 정기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MVNO 파트너 협의체를 통해 MVNO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사업자들의 MVNO 시장 진출 활성화는 물론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여러 제휴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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