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침대를 혼자서 독차지할 수 있다는 것은 싱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하지만 잦은 뒤척임으로 숙면을 취할 수 없다면? 연인의 팔베개처럼 외로움에 잠 못 드는 밤 포근함을 선사하는 이색 쿠션으로, 긴긴밤을 편안하게 만들어 보자.
일반적으로 성인은 80∼100회 정도 수면 중 뒤척이게 되는데 이러한 뒤척임으로 인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으며 잠을 깨고 나서 근육통과 관절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똑바로 누워 수면을 취하는 방법은 오히려 골반과 허리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척추를 휘게 하고 혈액순환과 호흡에 지장을 준다고 한다.
이 대형 전신 베개는 취침시 경추, 머리, 온몸을 받쳐 침구에 닿은 부위를 푹 감싸줌으로써 체중을 분산시켜 숙면을 보장해주며, 침실은 물론, 독서나 TV 시청시에도 유용하다. (6만원대)
이 외에도 일명 ‘연인의 팔베개’(2만8000원)라는 잠잘 때나 휴식을 취할 때 내 남자친구의 팔처럼 편안함을 안겨주는 기능성 쿠션도 있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궁’에 자주 등장했던 ‘두부인형’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루평균 100여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겉 소재는 순면으로, 속에는 푹신한 구름 솜을 이용해 취침시에도 푸근함을 안겨주고, 원하는 사람의 사진을 꽂아 화풀이 대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