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외로운 솔로여! ''연인팔베개''로 쿨쿨

  • 등록 2006-06-07 오후 12:31:00

    수정 2006-06-07 오후 12:31:00

[스포츠월드 제공] 솔로들의 침실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싱글족의 외로운 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인터넷 이색 상품이 나왔다.

넓은 침대를 혼자서 독차지할 수 있다는 것은 싱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하지만 잦은 뒤척임으로 숙면을 취할 수 없다면? 연인의 팔베개처럼 외로움에 잠 못 드는 밤 포근함을 선사하는 이색 쿠션으로, 긴긴밤을 편안하게 만들어 보자.

일반적으로 성인은 80∼100회 정도 수면 중 뒤척이게 되는데 이러한 뒤척임으로 인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으며 잠을 깨고 나서 근육통과 관절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똑바로 누워 수면을 취하는 방법은 오히려 골반과 허리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척추를 휘게 하고 혈액순환과 호흡에 지장을 준다고 한다.

총길이 365cm의 대형 베개인 ‘서포트 바디 필로우’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최대한 척추와 골반상태를 유지해 잠자는 사이 온몸을 편안한 상태로 고정, 뒤척임을 없애주는 아이디어 상품. 높은 탄성을 가진 고기능성 섬유로 탄성력이 높아 탄력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다.

이 대형 전신 베개는 취침시 경추, 머리, 온몸을 받쳐 침구에 닿은 부위를 푹 감싸줌으로써 체중을 분산시켜 숙면을 보장해주며, 침실은 물론, 독서나 TV 시청시에도 유용하다. (6만원대)

이 외에도 일명 ‘연인의 팔베개’(2만8000원)라는 잠잘 때나 휴식을 취할 때 내 남자친구의 팔처럼 편안함을 안겨주는 기능성 쿠션도 있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궁’에 자주 등장했던 ‘두부인형’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루평균 100여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겉 소재는 순면으로, 속에는 푹신한 구름 솜을 이용해 취침시에도 푸근함을 안겨주고, 원하는 사람의 사진을 꽂아 화풀이 대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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