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에서 현대로템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56% 오른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장중 2.18% 오른 6만6500원까지 올랐다.
앞서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와의 K2전차 공급 2차 계약이 연내 체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올렸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과 루마니아 수출 계약의 체결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2026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18조원 규모의 중동 전치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