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전년대비 8%↓…"조달·대손비용 상승 영향"

당기순익 2906억 기록···총취급고 82.5조 전년比 3.8%↑
  • 등록 2023-07-25 오전 10:41:16

    수정 2023-07-25 오전 10:41:16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 카드사업 취급고 자체는 늘었지만 올해 지속한 고금리 기조에 따라 조달금리 상승, 대손충당금 적립금 증가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CI=삼성카드)
25일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총 취급고가 82조5105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82조35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여행 재개에 따라 여행 업종 이용금액이 늘고 정기결제,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1년 전에 비해 4.1% 증가한 82조3503억원을 기록했다. 각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73조789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이 8조5607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고 신규로 인허가를 받은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