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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우리 보험산업이 성숙 단계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험료는 10.9%로 전세계(6.8%)는 물론 선진시장(9.7%)보다 높은 수준인 만큼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통한 고객 모집에 그치지 않고 보험상품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보험상품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이날 세미나 논의사항 등을 토대로 전업권에 걸쳐 금융권 글로벌화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