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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항공(JAL)은 이날 도쿄 하네다 공항 인근에서 객실 승무원 120명, 조종사 80명, 지상직 사원 100명 등 채용 예정자에게 내정 통지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일본항공이 객실 승무직군을 채용하는 것은 약 3년 만이다.
NHK는 이와 관련해 “일본항공이 모든 직군의 채용을 재개한 것은 항공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현재 하루 5만 명으로 정한 입국자 수 제한 조치를 없앤다. 백신을 3차례 접종한 외국인들에게는 무비자 일본 여행을 허용한다.
또 교도통신은 이날 여행사인 JTB그룹이 2년 만에 신입사원 선발을 재개해 이번에 약 300명을 채용한다고 전했다. JTB도 같은 날 입사 예정자를 상대로 내정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