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영종 센텀베뉴, 1순위 청약에 6436명 몰렸다

영종 지역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기록
  • 등록 2021-02-17 오전 9:10:15

    수정 2021-02-17 오전 9:14:02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에 영종 지역 분양 단지 중 최다 청약자인 6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과 최고 경쟁률 기록도 새로 경신됐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에는 총 893가구(특별공급 제외)의 일반공급 물량에 총 643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7.21대 1이며,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98㎡AT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98㎡AT는 3세대 모집에 총 101명이 청약해 33.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용면적 98㎡BT는 4세대 모집에 총 93명이 청약해 2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지난 4월 분양돼 1696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 기록을 넘어서며, 지금까지 영종 지역에서 공급된 분양 단지 가운데 1순위에서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린 단지가 됐다. 이와 동시에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낮은 3~4억대 분양가와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의 적용을 피한 풍선효과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며 “여기에 의무거주기간의 적용을 피하고 지역배정비율이 인천 50%, 서울 및 경기 50%인 점 등이 겹치면서 영종 지역에서 전례 없는 청약 성적을 기록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이달 2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3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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