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기업 지적재산권 담당자, 변리업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사항에 관한 온라인 합동설명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국내 특허출원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17만 4332건), 상표출원 14.5%(20만 8630건), PCT출원 3.7%(1만 5231건),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9.9%(1241건)가 각각 증가하는 등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조기 권리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출원 및 등록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 국제출원 제도 등 지식재산 획득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도 내용 등 해당 분야 설명은 특허청의 캐릭터인 키키·포포가, 질의응답은 담당 실무자가 담당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제도에 대한 사항을 비롯해 최신 변동사항을 포함해 기업 지재권 담당자 및 변리업계 종사자 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코로나19가 불러온 디지털시대에는 어느 때보다 지식재산권의 빠른 권리화가 중요해졌다”면서 “특허청은 우리 기업 및 국민의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가 국내 지재권을 획득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지재권의 신속한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가신청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특허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특허청 국제출원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