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기준 네오펙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98%(915원) 오른 4730원에 거래 중이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특허 등록을 마친 개인 맞춤형 전자약은 머리에 착용하는 초소형 웨어러블 전자약이다. 기존 전기자극 기기가 대면적 단일 전극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분할 전극을 통한 국소 부위 정밀 자극, 자극 위치 및 균일도 보정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라면서 “병원에서만 사용되던 기존 대형 전자약의 한계를 넘어 환자가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와이브레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의 성과다. 9개 국내 연구 컨소시엄이 총 4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년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와이브레인은 향후 우울증과 경도치매, 뇌졸중 적응증 치료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각 적응증에 맞게 디자인한 제품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모바일 연동을 통한 재택 임상 가속화 및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해 AI(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전자약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