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첫 모내기, 남면 상수리서 실시

市, 지역 대표 고품질 쌀 '대안벼' 재배
  • 등록 2020-05-05 오후 4:57:56

    수정 2020-05-05 오후 4:57:56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지난 4일 남면 상수리 고영수 농가 등 1㏊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내기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모내기 품종은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중만생종인 대안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양주의 대표적인 고품질쌀이다.

시는 너무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할 경우 냉해와 병해충 발생률이 높으며 너무 늦는 경우 수량이 감소하고 등숙률은 물론 미질이 떨어져 고품질 쌀 생산이 어려워져 적기 모내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에 맞춰 소형농기계를 보급‧대여하며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모내기부터 앞으로 있을 본격적인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농업인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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