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시작했다. 전날 외국인 매도세가 줄며 5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장을 마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큰 폭 상승한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10.44포인트) 상승한 746.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39선에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우면서 75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1억, 37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3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IT, 반도체 등이 1~2% 오르는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와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이 3%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이 2%대 오르는 등 전 종목이 1~3%대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이스트소프트(047560)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3.25% 오른 829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