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금천구, 독산동 명소 탐방 프로그램 개설

  • 등록 2018-02-20 오전 10:11:36

    수정 2018-02-20 오전 10:11:3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 우시장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주민을 마을 해설사로 양성하고 마을과 주민, 기업을 잇는 ‘마을탐방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시장 일대에 그동안 숨겨져 있던 자랑할 만한 기업과 문화 명소를 하나의 관광코스로 묶어 마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독산동 우시장-금천 예술공장-의류 봉제공장-원두커피 로스팅기 공장-금형공장 등으로 코스가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9일 마을탐방로를 안내하는 마을해설사 5명을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3~4월에는 마을기업, 명소 및 수요조사를 거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황인동 미래발전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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