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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10㎛ 이하의 미세먼지(PM10)와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은 주로 공사장과 도로 등에서 발생하고 초미세먼지 PM2.5는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주 미세한 검댕으로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사장 건설기계 등에서 주로 나온다.
구는 “공사장 건설기계 오염물질 배출량의 86.1%를 차지하는 공사장 운행 차량과 건설기계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선 것”이라며 “공사장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건설기계는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콘크리트 펌프 등 도로용 3종과 굴삭기·지게차 등 2종으로 서울 시내에 3만 6200여 대가 등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현장을 불시에 점검해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 자동차 배출가스 상설단속반을 운영해 485대를 점검해 18대를 대상으로 개선명령을 내렸다.
한편, 구는 구청 앞 등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3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