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광대역 LTE-A 기반 '비디오 LTE 시대' 연다

광대역 LTE-A망 활용한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선보여
비디오 서비스 위한 'LTE8 무한대 89.9' 요금제' 등 출시
  • 등록 2014-06-23 오전 11:00:00

    수정 2014-06-23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LTE 상용서비스 3년을 맞아 LTE에 최적화 된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였다.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신규 비디오 서비스를 대거 출시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 △유플러스 HDTV뉴 △유플러스내비리얼 △유플러스tvG 개인방송 △유플러스쉐어라이브) 등 세계 최초의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디오 LTE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국내 최다 1만2000편을 즐기는 ‘유플릭스무비’

우선 LG유플러스는 영화는 물론 미국 드라마 등의 해외 TV시리즈물까지 국내 최다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를 출시했다. 음성, 문자, 데이터에 이어 이젠 동영상 서비스도 무제한 시대가 된 것이다.

유플릭스 무비는 134개의 세분화된 장르와 24시간 실시간형 장르영화 채널 ‘유플릭스 온에어(ON AIR), 다양한 주제별 큐레이션이 가미된 테마추천 등 맞춤형 특화 서비스가 특징이다. 월 7000원으로 모바일과 PC(www.uflix.co.kr)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2900원만 추가하면 IPTV인 U+tvG에서도 보던 화면 그대로를 이어 볼 수 있다. 유플릭스 무비는 연내에 1만3000편까지 확대 예정으로 타사 가입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생방송 돌려보고 0.5배속 슬로모션까지 ‘유플러스HDTV 뉴’

이와 함께 LG유플러스 모바일 IPTV인 U+HDTV에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히 보는 ’슬로모션‘ 등 세계 최초의 모바일 첨단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달라진 U+HDTV 뉴의 타임머신과 슬로모션 기능은 SPOTV 등 24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HDTV 자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모바일 세계 최초로 HEVC 코덱(압축방식)을 적용해 데이터 사용량은 그대로이면서 화질은 기존 HD보다 2배 선명한 풀(Full) HD를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HDTV 앱 내에 풀 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UHD 콘텐츠 무료 체험관을 운영해 고객에게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드뷰가 내비안으로, 비디오형내비게이션 ‘유플러스 내비리얼’

또한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비디오형 내비게이션인 유플러스 내비리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교차로 진입 전 실제 도로사진이 화면에 자동 노출된다. 실제 촬영한 교차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스마트한 운전을 돕는다. 특히 1800만 화소를 지원하는 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고화질 해상도(5,184X3,456)를 자랑한다. LG유플러스는 우선 7월 말부터 서울역과 시청, 남대문 등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30~100곳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LTE 활용해 모바일에서 TV로 실시간 중계, ‘유플러스 tvG 개인방송’

LG유플러스는 LTE를 활용해 모바일에서 TV로 실시간 중계할 수 있는 유플러스 tvG 개인방송도 출시했다. 화질 1080P, 속도 5Mbps의 풀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까지 전달하는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 풀 HD 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월드컵 응원열기, 야구장, 콘서트장, 주요 관광지 등 야외에서 개인이 찍어 올리는 화면이 TV로 그대로 전달돼 가족과 연인, 지인 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가 어려울 때는 녹화방송으로도 전송된다. TV가 꺼져 있거나 전송 거절 시 촬영 후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유플러스 박스(U+BOX)‘에 저장되고 누군가 TV를 켰을 때 화면에 팝업창이 떠 영상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한번 저장된 콘텐츠는 재생 회수 및 시청기간의 제한없이 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 TV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5명이며, tvG 가입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개수와 용량 제한없는 무제한 공유 ‘유플러스 쉐어라이브’

LG유플러스는 멀티태스킹과 공유에 특화된 유플러스 쉐어라이브도 선보였다. ’함께 보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내 클라우드에 있는 동영상과 사진, 스포츠 생중계, 무료영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다. 최대 100명이 동시에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비디오 시대를 위한 신규 요금제 출시

이같은 비디오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89.9요금제(8만9900원)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무한대 85요금제에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유플릭스 무비를 더한 상품이다. 85요금제에는 △U+HDTV △프로야구 전용앱 U+프로야구 △클라우드 서비스 U+Box(100GB) △통화연결음 및 벨/링 서비스 등 자사 유료 부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85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월 4900원만 더 내면 유플릭스 무비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한 별도 상품인 월 9000원의 ’LTE8 다모아 비디오‘와 ’LTE8 비디오팩‘을 함께 출시했다. 유플릭스 무비를 포함해 HDTV, 프로야구, U+Box, 게임 등이 제공되는데 이를 개별로 모두 구입할 경우 총 2만2300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LTE8 다모아 비디오에 가입하면 9000원만 내면 돼 60%가 할인된다. LTE8 비디오팩도 기본 유플릭스 무비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 3GB, HDTV, U+Box를 제공한다. 각각의 서비스를 합쳐 총 3만3000원이지만 역시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73%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광대역 LTE-A망과 최고 속도에 걸맞는 최신 단말기,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혁신 비디오 서비스, 신규 요금제 등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비디오 LTE 시대에서도 LTE 1등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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