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성민 사장 GSMA이사회 참석..LTE성과 발표

  • 등록 2013-10-16 오전 10:55:14

    수정 2013-10-16 오전 10:55:1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하성민 사장이 15일(현지 시각) 오전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현안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이날 전세계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세계 최초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 성과와 지난 2년간의 LTE 운영 결과’를 주제로 직접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 사장은 지난 6월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 서비스의 이용자 반응과 기술 및 경영 성과 등을 설명하고, LTE-A에 특화된 상품·서비스 개발 및 망고도화 이슈와 향후 방향성 등 당면 과제의 공동 해결을 위한 사업자들간의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하 사장은 “LTE-A 가입자가 100만을 넘어섰고 LTE 가입자는 지난 2월 이미 3G 가입자를 초과해 연말까지는 전체 가입자의 약 50% 수준이 될 것”이라며 “LTE 서비스로 폭증하는 트래픽의 비용 효율적 수용을 위해 SK텔레콤만의 스몰셀(Small Cell)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 네트워크(Smart Network) 기술 구현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2011년 7월 상용화한 LTE서비스의 지난 2년여간의 LTE 운영 경험도 공유했다.

SK텔레콤은 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1년 만에 주파수부하분산(MC·멀티캐리어 서비스 실시, LTE 상용화 2년만에 주파수집적기술(CA·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활용한 LTE-A 세계최초 상용화 등 단기간 내 서비스를 고도화 한데 대해 참석 이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NTT도코모 카오루 카토(Kaoru Kato) CEO, 노르웨이 텔레노(Telenor) 그룹 존 프레드릭 박사스(Jon Fredrik Baksaas) CEO, KT 이석채 회장, 차이나모바일 사유에지아(Sha Yuejia) 부사장 등 20여명의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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