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車 CEO "무인자동차 개발위해 구글과 협의중"

  • 등록 2013-05-08 오전 11:50:43

    수정 2013-05-08 오전 11:50:4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구글이 무인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와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글과 무인자동차 기술 협력방안을 검토중이며 조만간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이 전기자동차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구글과의 협상이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무인자동차는 몇년 지나야 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회사가 트럭 등 새 전기 자동차를 만들고 있으며 이 모델 가격이 6만9000달러(약 7502만원)에서 10만9000달러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최근 무인자동차 기술을 개발중이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몇년전부터 테슬라에 투자했다.

무인자동차는 자동차에 카메라와 전후방 감지 센서를 달고 레이저로 장애물 유무를 파악한다.

한편 구글은 머스크 CEO의 트윗에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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