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 UCLA와 수처리기술 교류

식품가공폐수 물 재이용 기술 상용화사업 추진
  • 등록 2012-03-07 오후 1:51:32

    수정 2012-03-07 오후 1:54:29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미국 UCLA대학의 물 재이용 연구센터와 바이오가스 및 물 재이용 기술 교류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물 재(再)이용 기술은 하수나 폐수에서 고형물과 용해물질을 제거해 순도 높은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를 얻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UCLA와 식품가공폐수를 대상으로 기술상용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제철폐수 물 재이용과 해수담수화 기술개발도 조기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보다 환경기술 수준이 5년 이상 앞섰다. 미국시장에서 기술상용화에 성공하면 세계시장에서도 파급효과는 클 것"이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지역에 있는 현대건설 바이오가스 시설 내부 (사진=현대건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콜롬비아서 3.5억불 규모 하수처리장 수주 ☞"2월 마감 훌륭했다" 성숙한 시장 흐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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