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은 오는 4월까지로, 가온미디어는 이번 계약분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물량 수준인 540만달러 규모의 PVR 제품을 카날디지털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는 "올해 PVR, HD PVR 제품 등 하이엔드 제품군을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그동안 사업자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VR(Personal Video Recoder) 셋톱박스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내장해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는 기기로, 회사 측은 올해 PVR 제품군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30% 수준인 2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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