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지난 7월 한달 간 인피니티 브랜드 모델을 총 279대 판매해 월간 판매량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인피니티 뉴 G35세단은 7월 한달 간 총 204대를 판매해 단일 차종 판매량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경쟁 모델인 BMW 320, 렉서스 IS250 등 동급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에서 월 판매량은 물론 2007년 누적 판매량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인피니티 브랜드 역시 뉴 G35 세단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시장 점유율 5.2%를 차지하며 총 1550대를 등록, 전년 동기 대비 95.5% 성장했다.
그레고리 B.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은 "오는 8월 말 선보일 뉴 인피니티 G37 쿠페 역시 국내외 자동차 전문가로부터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는 만큼 지난해 뉴 G35세단에 이어 올 하반기 수입차 중 주목 받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