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중복당첨 ''스피또-2000'' 판매중지

  • 등록 2006-09-25 오후 3:16:01

    수정 2006-09-25 오후 3:16:01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25일 중복 당첨 문제가 발생한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2000'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증번호가 일치하지 않은 당첨복권에 대해 당첨금 지급을 중지토록 연합복권 사업단에 지시했다.

이같은 결정은 연합복권사업단이 최근 발행한 즉석식 복권 '스피또-2000'에서 검증번호가 일치하지 않은 당첨복권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복권위원회는 설명했다.

스피또-2000 복권은 현재까지 36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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