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 사업 구조개편..복권사업 강화

  • 등록 2003-09-25 오후 12:21:06

    수정 2003-09-25 오후 12:21:06

[edaily 이진우기자] BET(36820)는 25일 공정공시를 통해 통신사업 해외 진출, 환경사업 정리, 인도네시아·브라질 복권사업 추진 등 사업계획을 밝혔다. 우선 BET는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캄보디아 통신 사업과 관련, 이달중으로 대금회수 방안등 협의를 마무리하고 10월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환경사업은 재고자산을 처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회사 중 재무구조가 불량하거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복권사업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인도네시아 사회복지부로부터 공식 획득한 사업권을 바탕으로 추진중이며 현재 마케팅 계획을 추진중이다. 브라질 복권사업은 기존 브라질 내 두 가지 복권사업 형태인 연방정부주관의 복권사업과 2)주정부주관 복권 사업 중, 주정부 자체적으로 시행 및 운영하는 주 복권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복권사업의 주체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초 캐피탈사가 보유한 브라질 내 주 복권 사업권의 권리와 책임은 "BET-CAPITAL LTDA"사로 자연스럽게 승계되었으나 캐피탈사가 최초 획득한 사업권의 권리가 소멸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일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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