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등 7사 코스닥 예비심사..`재수생 재도전`

디지털대성 등 보류판정 3사 코스닥 입성 재시도
  • 등록 2003-07-21 오후 12:15:01

    수정 2003-07-21 오후 12:15:01

[edaily 한상복기자] 코스닥위원회는 오는 23일 우리산업 등 7개사에 대한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회사는 우리산업 디에이피 레인콤 디지털대성 로체시스템즈(이상 벤처기업)와 대경바스컴 신성델타테크(이상 일반기업) 등이다. 특히 이번 예심에는 디지털대성을 비롯해 과거 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던 기업들이 재도전에 나서는 등 재수생들이 두드러졌다. 자진철회했던 레인콤도 다시 나섰다. 코스닥시장의 바닥이 지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이 예심을 통과 승인을 받을 경우 오는 8월과 9월중 공모를 거쳐 9월 또는 10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우리산업은 자동차공조장치 등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519.9억원에 경상익 32.7억원, 순익 25.8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0억원. 김명준 대표 외 2명이 88.3%를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하나증권이며 공모예정금액은 51.4억~61.7억원. 주당 예정발행가는 2000원~2400원(액면가 500원)이다. 디에이피는 전자부품 영상장비 제조기업(빌드업 PCB)으로 지난해 33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상익과 순익은 각각 22.5억, 25.3억원이었다. 자본금은 133.4억원. 이성헌 대표 외 2명이 3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은캐피탈 등 벤처금융 3사가 16.7%를 가지고 있다. 주간사는 키움닷컴증권이며 공모예정금액은 50.7억~70.2억원. 예정발행가는 1300~1800원(액면가 500원)이다. 레인콤은 방송기기 및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79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상익은 86.6억원, 순익은 80.8억원. 자본금은 25.9억원이다. 양덕준 대표외 3명이 43.3%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예정금액은 211.2억~264억원. 발행가는 1만6000원~2만원(액면가 500원)이다. 지난 2002년 4월에 예심을 청구했다가 8월에 철회한 적이 있다. 주간사는 현대증권. 디지털대성은 교육프랜차이즈 전문업체로 지난해 12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상익과 순익은 각각 28.9억, 23.3억원. 자본금은 18.7억원이다. 주요주주는 대성출판외 8인(54.8%). 주간사는 동원증권. 공모예정금액은 26.4억~35.6억원이며 발행가는 2810원~3800원(액면가 500원)이다. 지난 2002년 12월 등록 보류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로체시스템즈는 LCD 및 반도체생산용 이송장비를 만드는 곳으로 지난해 1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상익과 순익은 23.9억원, 자본금은 17억원이다. 주요주주는 로체인터내셔널 외 4인으로 81.5%를 가지고 있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예정금액은 31.2억~37.4억원, 예정발행가는 3000~3600원(액면가 500원)이다. 대경바스컴은 방송용 음향 및 영상기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지난해 17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상익은 14.3억원 순익은 11.3억원이었다. 자본금은 16.8억원. 한대현 사장 외 7인이 90.7%를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브릿지증권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0.8억~27.2억원. 발행가는 1360~1700원(액면가 500원)이다. 지난 2002년 10월 보류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세탁기 및 에어컨 부품제조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이 938.9억원이다. 경상익과 순익은 각각 29.4억원, 24억원. 자본금은 36.3억원이다. 구자천 대표외 8인이 56.9%를 가지고 잇다. 주간사는 하나증권이며 공모예정금액은 29.1억~38.8억원. 예정발행가는 1500~2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지난 2002년 10월 보류 판정을 받은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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