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혼남녀 모여라…'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편

마곡사 탐방·레크레이션 등
6월 15·16일 한국문화연수원
  • 등록 2024-05-28 오전 11:07:36

    수정 2024-05-28 오전 11:07:3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6월 15일과 16일 특별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편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 최대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진행한다.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는 절로, 전등사’(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문화연수원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산지승원, 마곡사의 일원이다. 각종 교육과 전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만 25~35세 미혼남녀 각 15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30명의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마곡사 탐방,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교육, 연애 특강, 레크레이션, 1대1 로테이션 차담시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재단 대표이사인 묘장스님은 “한국문화연수원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사이에 자리한 명당”이라며 “‘나는 절로’를 통해 일상의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연과 함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나는 절로, 전등사’는 남자 14.7대 1, 여자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열렬한 호응 속에서 진행된 바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스무 명의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날 무렵 4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보였다.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종교에 상관없이 만25~35세 미혼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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