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4월 1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전승활동 기부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금으로 총 6500만 원을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 기부약정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전승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개인 종목 9개와 단체 2곳 등이다.
| 한국문화재재단·포르쉐코리아 전승지원금 수여식에서 최영창 이사장(윗줄 왼쪽 세 번째)와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윗줄 왼쪽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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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종목은 주철장, 선자장, 궁시장, 칠장, 불화장, 탕건장 등 기능 6종목과 서도소리, 대금정악, 가사 등 예능 3종목이다. 또한, 단체로는 국가무형문화재 구례잔수농악보존회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승지원금 수여식에는 한국문화재재단의 최영창 이사장과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 전승지원금 수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 수혜자에게 500만 원, 수혜 단체에게 1000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이 지급됐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의 지원이 한국의 국가무형유산 전승 및 보존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