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경영계획 선포식…"고급상품 비중 늘리고·고객접접 확대한다"

지난 8일 '2024 경영계획 선포식' 개최
'모두시그니처' 상품 라인업 강화 추진
BP 대리점 500개 이상으로 확대 예정
  • 등록 2023-12-11 오전 11:09:53

    수정 2023-12-11 오전 11:09:53

우종웅 모두투어 대표이사(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2024년 모두투어 경영계획 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모두투어)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2024년 경영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우종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5개 본부 임직원과 자회사인 크루즈인터내셔널,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등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4년도 경영전략과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유인태 사장은 인사말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시장의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강화를 꾀하자”고 말했다.

부문별 경영전략에서 상품본부의 경우 고품격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라인업 확대와 판매 비중을 높이고 신규 및 판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여행 시장 내 점유율을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영업본부는 현재 470여 개 운영 중인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을 5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협업 중인 ‘숍인숍’과 같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두투어는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노사 동반성장 및 지속 가능한 여행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충격에 깨지지 않고,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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