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올해 EV9 5월 출시·PBV 사업체계 본격 구축"

어려운 경영환경 전망
EV9 출시로 시장 입지 확대
PBV 본격화…2025년 중형급 론칭
  • 등록 2023-03-17 오전 11:10:12

    수정 2023-03-17 오전 11:10:1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17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7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EV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등에 주력할 것”이라며 “320만대 판매목표와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내실 경영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기아)


송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제약 등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도 7930만대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아는 △고객 중심 경영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출시 △PBV 사업실행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송 사장은 “올해 5월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EV9 성공적 론칭을 통해 EV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차입금 최소화로 부채비율을 개선하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SDV, 미래차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중형급 PBV SW 론칭을 시작으로 대형급, 소형급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해 향후 자율주행, 로봇, AAM 등 신기술과 연계해 새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를 내놓겠다”며 “또 올해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SW 성공적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 반영한 솔루션 개발 등에 주력해 시장, 고객 발굴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중고차 시장 진출을 위해 정관의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주우정 재경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재용 서울대 교수와 전찬혁 세스코 대표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