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제철 햇전어’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이마트가 18일부터 일주일간 ‘제철 햇전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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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난류성 어종인 전어 어장이 일찍 형성되면서 금어기(5월 1일~7월 15일) 동안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 살이 오른 여름이 전어 제철로 꼽히게 됐다. 특히 여름 전어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횟감 및 구이용으로 좋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이마트는 생전어 대(大·80~100g)·중(中·60~80g) 사이즈 한 마리를 신세계포인트적립 시 20% 할인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는 합리적 가격을 위해 앞서 전어 전문 물류 네트워크를 개설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서해안 전어 조업선 규모의 70%를 차지하는 서천·격포 선단과 협의해 물량을 기획했으며, 여수 중앙시장 및 남해 선단에 전어 전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판매처를 확보한 전어 선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조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마트 역시 안정적으로 역대 전어 행사 최대 물량인 60톤을 확보한 셈이다.
이마트 김광명 수산 바이어는 “이마트가 서·남해안 등 전국적인 전어 선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역대 최대 행사 물량인 60톤의 전어를 확보했다”며 “이마트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철 전어를 즐기실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